신조협려는 신필이라 불리는 그 유명한 김용 선생의 사조삼부작의 두번째 작품이다.
게임 신조협려는 소설의 주인공인 양과라는 인물의 인생사 속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과 음모, 의리와 신뢰...
인간의 모든 추악함과 아름다운 본성이
대륙의 장대한 역사속에 버무려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의천도룡기 외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소프트월드 지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타이틀이라 할 수 있겠다.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양과의 일생사를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없는 글솜씨를 부려 열심히 연재해보도록 하겠다.
오프닝. 주인공인 양과의 소용녀의 모습.
게임이 시작되면 너덜너덜해진 남자와 여자를 아이들이 부축하여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다.
맨 앞에 서 있던 무삼통이라는 남자. 이모추라는 여자에게 쫓기고 있는 모양이다.
너덜너덜해진 남자의 이름은 육립정으로 딸인 육무쌍이 아버지가 얻어터진 이유를 묻자,
주절주절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치정이 얽힌 복수극 때문에 이렇게 쫓기는 거 같은데...
무삼통이 상처를 걱정해 말을 제지시키고 잠시 쉴 곳을 찾아보자 한다.
일행을 쉬게 하고 자신은 추격하는 이모추를 경계하겠다는 호기로운 무삼통.
곧이어 화면은 본 게임의 주인공은 양과의 시점으로 바뀐다.
차림새가 영락없는 거지꼴인 양과. 실제로 아버지인 양강은 얼굴도 보지못한채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인 목염자는 2년전에 죽었기 때문에 혼자 거지같이 살고 있다.
마을 근처 움막에 혼자 지내며 마을 주민의 곡식이나 작물을 훔쳐가며 생을 연명하는 중.
처량하기 그지없다.
처량하기 그지없다.
마을 사람과 또래 아이에게 말을 걸면 형편없는 취급을 받고 있다.
양과를 더블클릭하여 상태창을 열어보자. 하얀 속옷을 입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으며
숙지하고 있는 무공은 아무 것도 없다. 창을 닫고 싶으면 좌측 위 빨간 천을 클릭하자.
숙지하고 있는 무공은 아무 것도 없다. 창을 닫고 싶으면 좌측 위 빨간 천을 클릭하자.
마을밖을 나서 집으로 가야하는데,
나가기 전 가지고 있는 금 80으로 가죽 신발 하나를 장만하자.
나가기 전 가지고 있는 금 80으로 가죽 신발 하나를 장만하자.
익힌 무공도 없고 공격력이 형편없이 약하기 때문에 적을 만나면 열심히 도망다녀야 되는데, 가끔 도망 실패가 뜨면 가차없이 맞아야 되기 때문에 방어력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이 좋다.
마을 밖 주민들이 북쪽의 미치광이의 존재와 양과 집에 싸움이 일어났다는 정보를 준다.
전투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상단의 칼모양은 무공을 사용하지 않는 기본공격이다. 한 명만 공격할 수 있다.
좌측의 사람모양은 현재 가지고 있는 무공을 선택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무공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 내공을 소모하게 되고 한 전투에서 무공을 쓸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 이 횟수는 취기라는 커맨드로 회복할 수 있다.
가운데는 도구사용. 전투 중 소모된 체력과 내력을 도구 사용으로 회복할 수 있다.
도구의 정보를 보려면 도구 그림을 마우스 왼쪽버튼으로 꾹 누르면 된다.
하단의 버튼은 도주. 현재 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할 확률도 있다.
양과의 훨친한 얼굴 옆 숫자들은 각각 체력, 내력, 무공사용 횟수이다. 체력과 내력은 아이템으로 회복할 수 있고, 무공 사용 횟수는 무공 커맨드의 취기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북쪽으로 가보면 마을 사람이 말한 한 미치광이가 서 있다.
말을 걸면 자신이 천하제일의 무술인이라고 뻐기고 있는데...
양과가 일침을 놓자 양과가 자신의 죽은 아들과 비슷하다며 양자가 되길 권유한다.
쿨하게 무시하는 양과.
사실 이 인물은 천하오절 중 한 사람인 서독 구양봉이다.
사조영웅전에 등장해 엄청난 무공과 악당짓으로 곽정과 황용을 괴롭히다가
아들을 잃고 황용의 기지로 잘못된 구음진경을 익히다 주화입마에 빠져
머리가 홱까닥 돌아버린 상태.
집에 도착한 양과는 집 앞을 서성거리는 무삼통을 보고 말을 건다.
툴툴 불평을 뱉으며 집 안으로 향하는 양과.
육립정은 사촌딸인 정영에게 이모추가 육진원에게 주었던 증표를 전해주며
목숨을 구하길 바란다.
목숨을 구하길 바란다.
마음씨 착한 정영은 육무쌍과 금파를 반절씩 나눠갖기로 한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영과 육무쌍 자매를 보고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하는 고갤러같은 양과.
일침을 놓는 무수문.
사정설명을 하는 육립정과 심한 상처를 보며 깜짝 놀라는 양과.
이윽고 밖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양과는 밖으로 향하는데...
이윽고 밖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양과는 밖으로 향하는데...
밖에선 무삼통과 먼지털이를 쥔 여인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여자를 보자마자 추파를 던지는 양과. 정말 일관성 있는 거지다.
거지가 자기에게 작업을 걸자 기분나빠진 이모추는 빙백은침으로 일침발싸!
빙백은침에 맞은 양과는 중독되어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빙백은침에 맞은 양과는 중독되어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그 순간 정영, 육무쌍 자매가 밖으로 나와 무삼통에게 육부부의 죽음을 알리고,
복수의 대상이 없어진 이모추는 자매를 겨드랑이에 끼고 날쌔게 도망간다.
이모추의 경공은 몹시 뛰어나 무삼통이 헐레벌떡 따라가 보지만 헛수고.
복수의 대상이 없어진 이모추는 자매를 겨드랑이에 끼고 날쌔게 도망간다.
이모추의 경공은 몹시 뛰어나 무삼통이 헐레벌떡 따라가 보지만 헛수고.
홀로 남겨진 양과는 빙백은침을 맞아 중독된 몸뚱이를 제대로 가누지 못해 허우적 댄다.
양과는 중독된 몸을 치료하고 거지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중독된 양과의 운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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